[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닛케이지수가 엔고와 유로존 리스크의 지속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4% 내린 8365.90에 25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1.6% 하락한 706.46으로 장을 마쳤다. 4일 연속 총 5.3% 내리면서 지난 8월 이후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가 11년 만에 최고로 치솟고 유럽 채무위기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닛케이 225 변동성 지수는 8.7%오르면서 이달 최대를 기록했다.
개별기업으로는 카메라업체 캐논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2.2% 하락했다. 유럽 매출이 큰 전동공구 제조업체 마끼다도 3.4%떨어졌다.
매튜 셔우드 퍼팻츄얼 인베스트먼트 시장조사관은 “유로존 위기가 심화되면서 시장에 불안을 야기했다”며 “그리스가 향후에 양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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