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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X 항공기에서 '소녀시대' 갤럭시탭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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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X 항공기에서 '소녀시대' 갤럭시탭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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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 이용시 영화, 음악, e북을 갤럭시탭 10.1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는 삼성 갤럭시 탭 10.1으로 즐기는 새로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는 파트너사인 디지털미디어 기업 튠 박스(Tune Box)와 함께 한국, 호주, 일본, 중국, 타이완 노선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쿠알라룸푸르 직항을 포함한 새로운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도입된 노선에서는 갤럭시탭 10.1을 통해 한국영화는 물론 소녀시대의 음악까지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의 영화와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항공권 예약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20%이상 할인된 1만4400원으로 갤럭시탭 10.1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이번 삼성 갤럭시탭 10.1도입으로 승객들에게 고해상도 스크린, 양질의 사운드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미 엘 해더리 튠 박스 대표는 "튠 박스는 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기내에서 무선 데이터 송신이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C)을 향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제공될 업그레이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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