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은 서울농학교에서 진행된 '한국피자헛 장학회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학생 51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피자헛의 장학금 후원 사업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자리로 피자헛은 1993년 청각장애학생을 위해 서울농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20년간 빠짐없이 매년 두 차례씩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해왔다.
이번 기념식은 이승일 한국피자헛 대표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피자헛은 올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51명의 학생들에게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총 39회에 걸쳐 1601명의 장학생들에게 수여한 장학금은 4억 2400만원.
이승일 한국피자헛 대표는 “2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울농학교 학생들의 꿈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준 피자헛 임직원과 서울농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각장애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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