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가평에 4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돔 스키장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제8회 경기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가평 청평 돔스키장 및 리조트조성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돔 형태의 실내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 리조트형 놀이문화시설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가결된 가평 청평 돔 스키장 리조트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500-2번지 일원 29만9102㎡에 연면적 21만4818㎡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돔 스키장을 비롯해 리조트, 각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돔 스키장에는 565m의 슬로프가 조성되며 준공은 2015년이다.
경기도는 이번 심의에서 주변 산지의 경사면을 고려한 건물 배치와 자연스러운 경관연출, 쾌적한 숲 속 휴게 공간 설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조성 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호명호수공원, 연인산 오토캠핑장, 아침고요수목원, 명지산 생태 교육장 등과 연계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리조트를 포함해 연간 300만여 명의 관광객이 가평군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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