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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찜통더위'..23일에는 수도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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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대서(大暑)인 22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월요일인 23일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시, 광주시, 경남 10개 시군, 경북 10개 시군, 충남 4개 시군, 전남 5개 시군, 전북 4개 시군에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해운대 해수욕장에 25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80여만 명의 피서객이 부산 지역 5개 해수욕장을 찾았다. 서해안의 대천해수욕장과 동해안의 해수욕장에도 각각 30만 명, 4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이날 오후가 되면서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도 및 강원 영서지방, 충북 지방 등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일부 지방 소나기는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월요일인 23일에도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수도권 내륙지방과 강원도 영서 지방 및 충청 내륙 일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부지방과 달리 충남 일부와 남부 내륙지방에서는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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