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화려한 복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BC 노조 파업으로 24주간 결방했던 MBC 예능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4.0%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불후의 명곡2'(8.5%), SBS '스타킹'(7.7%)을 크게 제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재방송 분이 나갔던 지난주보다 7.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노조 파업이 진행된 174일간 멤버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차례로 정리해보는 '무한뉴스' 코너를 마련했으며 지난 1월 방송 이후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던 '하하 대 홍철' 마지막 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축하 무대를 마련했다.
"174일이 174년 같았다"고 심경을 전한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단단히 메우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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