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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화 내야수 한상훈이 뒤늦게 ‘별들의 잔치’에 뛰어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웨스턴 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힌 KIA 내야수 김선빈이 코뼈 부상으로 불참하게 돼 한상훈이 공백을 메운다”라고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 4회 공격에서 홈 슬라이딩을 하다 상대 포수 진갑용의 무릎에 얼굴을 부딪쳤다. 이어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그는 코뼈 염좌 판정을 받았다. 김선빈은 지난해 7월 5일 군산 넥센전 2회 수비에서 외국인 타자 코리 알드리지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같은 부위를 다친 바 있다. 1년여 전과 달리 오른 상악골과 광대뼈는 무사했지만 선동열 웨스턴 올스타 감독은 김선빈을 전력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신 무대에 오르게 된 한상훈은 올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 3홈런 22타점 31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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