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영국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해 9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올림픽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3~5월 실업률이 8.1%를 기록해 전월 기준 분기(2~4월)의 8.2%보다 0.1%포인트(p)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였던 8.1%보다 낮은 수준이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 하워트 아쳐는 "단기적인 일자리 증가세에 힘입어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향후 노동시장이 이같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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