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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다이어트]에너지 '짠돌이작전'도 相生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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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현대·기아차, 5개 협력사와 절약 동행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에너지절감도 상생이다. 현대기아차는 전력수급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키워드로 '상생'을 택했다. 단순히 그룹 차원의 에너지 절감은 펼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일하는 협력사와도 각종 절감 방안을 공유하며 발걸음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대기업 온실가스 감축 노하우 전수를 위해 정부가 추진한 '대중소 상생에너지 동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세종공업, 두원공조, 한일이화, 대성전기공업, 인지컨트롤스 등 5개 협력사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협력사 간 에너지 절감활동은 공정 및 설비별 에너지원을 파악해 에너지의 흐름을 파악하고 공정 및 설비에 대한 현장 실사와 측정을 통해 효율을 분석, 개선 과제를 도출ㆍ실행한 후 에너지의 저감효과를 분석, 검증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향후 에너지 절감사업의 성과를 전 협력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사 차원에서의 에너지 절감노력도 활발하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울산공장, 기아차 소하리공장 등에서 전력 사용 피크 타임인 오후 1~3시에 에어컨 온도를 높이는 대신에 얼음물을 나눠주고 선풍기 가동을 늘리고 있다. 양재동 본사에서는 사옥 조명을 고효율 램프로 모두 교체했다.


업무용 차량 중 25대도 하이브리드 모델로 대체하고 차량 배차도 최대한 제한시켰다. 서울시내 등 근거리 이동 간 배차를 제한하고 장거리 이동 또한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기존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노력도 점차 확대한다. 울산공장 '에너지 절약 1ㆍ2ㆍ3 활동'에 이어 아산공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추가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공장 전 공장 화장실의 조명은 사람이 출입할 때 자동으로 온오프되는 카운터 센서로 바뀐다. 이밖에 펌프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해주는 고효율인버터 도입, 기존 조명을 전력 소비량이 적은 조명으로의 교체, 스팀용 공조기를 가스직화식 공조기로의 교체, 절수형 샤워기기 설치 등이 예정돼있다.


현대기아차는 임직원들이 회사 내에서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스스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공장의 주요 출입문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해 임직원의 출퇴근 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고, 분기별 전 공장 차원의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에너지 낭비요인을 점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순찰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의 공식 마스코트를 스티커로 제작해 에너지 관리상태가 양호한 조직에 대해 스티커를 부여, 가장 많이 모은 조직에 에너지절약형 LED 손전등, 내복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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