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빙그레가 올해 무더위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빙그레는 16일 오전 11시2분 전일대비 2200원(2.82%) 상승한 8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한 때 3.46% 올라 8만700원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지난 4월부터 올 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빙과류 판매 증가 기대감에 여름 수혜주로 분류, 주가가 상승해 왔다. 4월 이후 주가 상승률이 41%에 달한다.
이날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이스크림, 유음료 모두 1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며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대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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