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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홍보 전쟁' 유통업체, 올림픽 마케팅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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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은 기업들의 브랜드 알리기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도 통한다. 오는 28일 개막되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올림픽 마케팅이 막을 올렸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일간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올림픽 선수단복을 공개하는 '런던 올림픽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잠실점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하1층 트레비 분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최초로 전시한다. 올림픽 선수단복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팬츠로 구성된 정장, 화이트 페도라(중절모), 태극 모티브를 활용한 스카프와 넥타이 등으로 구성된다.


양궁과 축구, 배드민턴, 핸드볼을 테마로 한 올림픽 라인제품(가격 13만8000원)도 구매할 수 있다. 본점과 잠실점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 10명씩에게는 올림픽 선수단복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동섭 롯데백화점 남성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올림픽 선수단복을 구매할 수있는 유일한 기회로 현재 한국의 최신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쉬의 완성본"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런던올림픽 경기가 끝나는 8월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5색 영수증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성, 여성, 영캐주얼, 등 각각의 상품군별 영수증 색깔을 파란, 검정, 빨강, 초록, 노란색 등 5가지 오륜기 색상으로 만들어 현대백화점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이 5가지 색깔별 영수증을 모아 구매금액 합이 30만원이 넘을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2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다.


하이마트는 전 지점에서 '2012 상반기 총결산 전국 동시세일' 기간 동안 올림픽 이벤트를 함께한다. 사고 싶은 품목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올림픽 예상 순위를 받아 순위를 맞춘 100명을 추첨해 55인치 LED TV, 양문형 냉장고, 커피머신, 올림픽기념주화, 스타벅스 커피를 준다.


패션업체들은 한정판으로 시선끌기에 나섰다. 제일모직 빈폴은 명동에 위치한 빈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12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런던 에디션 라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빈폴의 런던 에디션 라인은 배드민턴, 양궁, 축구, 핸드볼 등 4가지 올림픽 종목을 상징하는 자수와 영국의 국기 유니언잭을 모티브로 제작,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피케티셔츠와 실용적인 백팩으로 구성됐다.


빈폴의 런던 에디션 라인은 롯데백화점본점(13~18일)과 잠실점(25~29일)의 팝업스토어 및 전국 빈폴 가두점매장에서 판매된다.


LG패션은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과 런던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들, 그리고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헌터'에서 출시한 오리지널 브릿은 헌터의 대표적인 레인부츠인 오리지널 라인에 영국 국기를 프린트한 제품으로 표면에 긁힌 듯한 자국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져 런던올림픽 시즌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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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 역시 한정판 메뉴와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맥도날드는 올림픽 5대륙 6메뉴를 8월 26일까지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 호주 바비큐 버거, 유럽 포모도로 치킨 버거 등 신제품 2종과 아메리카 베이컨토마토 맥머핀, 아메리카 디럭스 브런치 등 아침 메뉴 2종, 아시아 쉑쉑 칠리 후라이즈, 아프리카 필리필리 맥너겟 소스 등 사이드메뉴 2종이 있다.


롯데리아도 내달 15일까지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핫 크리스피버거 1개, 불고기버거 또는 새우버거 중 1개에 양념감자, 콜라 두 잔, LED 휴대용 선풍기로 구성된 '코리아팩'(1만 2500원)을 내놓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메달 10돈, 명품 커플지갑, 태블릿 PC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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