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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대검 강력부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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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영한 대검찰청 강력부장(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검사장은 12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퇴 의사를 밝히는 글을 올리고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김 검사장이 검찰 고위간부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검사장의 사의 표시로 검사장 승진자는 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검사장은 지난해 8월 인사 때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되면서 사퇴를 검토했으나 한상대 검찰총장이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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