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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스엠, 대전 택시운송사업조합에 에코누리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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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글로벌에스엠은 12일 대전광역시 택시운송조합과 에코누리시스템 (공회전 제한 및 탄소배출 저감량 측정ㆍ저장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이달 1차적으로 10여개 택시회사의 500여대 차량에 에코누리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운영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3년까지 1000여대 추가 장착 등 대전시 택시운송조합 전체차량으로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에코누리시스템 공급계약은 대전광역시가 추진중인 공회전제한장치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가 법인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온실가스감축성과는 대전시에 귀속되는 방식이다. 대전 택시운송사업조합은 에코누리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한 예산 및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대전지역에 이어 영남지역 소재 택시운송조합도 에코누리시스템 도입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며 "2015년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이 임박해지면서 운송업계를 중심으로 에코누리시스템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 에코누리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코누리시스템은 공회전 방지를 통해 최대 25%의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동시에 27% 수준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킨다. 특히 감축한 탄소배출량을 측정ㆍ저장하는 기능이 포함돼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따라 저장된 탄소배출권을 인증ㆍ거래할 수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지난해 자회사인 에코누리를 설립해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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