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10일 반값등록금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반값등록금 현실화에 나섰다. 특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반값등록금'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약속했던 반값등록금 실현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어 "대학생·학부모 모든 시민사회와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제출한 '반값등록금 법안'은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반값등록금 재원을 마련하고, 과도한 등록금 인상을 억제할 '대학등록금 상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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