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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로존 정상회의 합의사항 신속히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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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로존의 경기후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8~29에 있었던 정상회의 합의사항을 서둘러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장 미쉘 식스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유로존의 경기후퇴 위험이 커져감에 따라 유로존 정부들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합의 사항이었던 유로존의 통합 은행 감독기구 설립 및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디레버레이징(대출 상환)은 경기후퇴 및 경기침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어, 더블딥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경기후퇴(스페인과 이탈리와 같은 지역)에 빠지거나 경기후퇴 직전상황(프랑스, 심지어 독일 마저)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사항 이행이 해법”이라며 경기둔화에 맞서기에 위해 유로존 가국 정부들이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맺었던 합의사안들을 가능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 합의사안은 유로존 내 숨쉴 공간을 만들 것 이라며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시간이 없다면서 빨리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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