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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노동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해 "쌍용자동차 문제를 가슴 깊이 새겨 정권교체를 이루고, 노동자들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문 고문은 동행한 문 고문측 진선미 대변인, 민주당 은수미 의원과 함께 쌍용차 희생자들에 대한 분향을 하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문 고문은 "가슴깊이 새기겠다. 조금만 버텨보자"며 위로했다. 문 고문은 이후 '노동이 대접받는 사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방명록에 적고 서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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