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주식투자 필독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선정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은 가장 추천할 만한 주식투자 필독서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을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직원 57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29일까지 휴가철 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_18%)’을 1위로 꼽았고 이어 ‘월가의 영웅들(피터 린치_13%),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_12%)’, '이기는 투자(피터 린치)',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워렌 버핏 처럼 투자하기_메리 버핏)'를 선정했다.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압도적 1위(41%)를 차지했다. 이어 피터 린치(18%), 벤자민 그레이엄, 앙드레 코스톨라니, 존 템플턴 등이 상위에 올랐다.

연말에 해외로 휴가 보내 줄 주식 추천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지주, LG화학,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OCI, 엔씨소프트 등이 추천됐다. 코스닥에서는 제닉 등이 추천 종목에 올랐다.

개그 콘서트 ‘네가지’ 출연자 중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사람(호감도)을 묻는 질문에는 ‘뚱뚱한 남자’ 캐릭터인 김준현(47%)이 압도적 1위에 올랐으며, 허경환(25%), 김기열(12%), 양상국(1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기 없는 남자’ 캐릭터인 김기열은 여직원들의 선택 비율(28명)이 ‘촌티 나는 남자’ 양상국(12명)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편, 하반기 주식시장의 반등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9월(2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10월(23%), 7~8월(18%), 11월(11%)순이었다. 연말까지 횡보하거나 반등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1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