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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카드수수료 체계] 9월부터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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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카드업계가 오는 9월부터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을 1.5%로 낮추기로 했다.


4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가 영세 중소가맹점과의 고통분담, 상생차원에서 현재 1.8%인 우대 수수료율을 1.5%(직불 및 선불카드의 경우 1.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용 시기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시행이 예정된 12월22일보다 앞당긴 9월로 정했다.

밴(VAN) 수수료, 고정비용 등으로 가맹점수수료율이 늘어나는 소액결제(건당 결제금액 2만원 이하)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부담도 완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최종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상한선을 2.7%로 설정, 소액결제 가맹점이 적정한 수수료만 부담할 수 있도록 한 것.

여신협회는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체계를 적용하면 일반가맹점의 87%가 1.8~2.3%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체계에서는 일반가맹점의 85%가 2.5~3.5% 수수료율을 부담한 것에 비해 수수료율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월 매출 5억원을 초과하는 대형가맹점의 52%는 현재보다 수수료율이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상이 가맹점수수료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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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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