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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대표로 남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며 이후 IOC 선수위원으로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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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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