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상반기 글로벌 생산 500만대 무난

5월 86만885대...전년比 144.3%↑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지난달 글로벌 생산 및 일본 국내 판매·수출 실적이 총 86만8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국내 및 해외생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0%, 158.8% 증가한 35만3428대, 50만7457대를 기록했다.

또 토요타는 지난달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9.2%가 증가한 17만6048만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은 17만3019대로 266.8% 급증했다.

한편 생산, 판매, 수출에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토요타의 1∼5월 누적 글로벌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한 435만9616대로 늘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한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함께 최근 미국 JD파워의 2012년 신차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 LS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면에서의 고객 신뢰로 글로벌 판매와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