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STX 이어 1사1병영 참여 계열사 확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STX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김진형 해군1함대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TX조선해양?해군1함대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부대 내 운동시설을 위한 헬스기구와 기념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부대시설 개선 및 교육 지원, 병영체험 등에 대한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지난 2001년 STX엔진과 자매결연을 맺었던 해군 제1함대가 STX조선해양과 다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STX조선해양이 건조해 해군1함대에 배치된 한상국함과 황도현함을 찾아 제2연평해전 영웅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은 “우리의 바다는 우리의 손으로 지킨다는 해군의 긍지와 전투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의 바다는 우리의 기술로 지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해군전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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