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착공…아세안 10개국 전통양식 지어 2014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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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기도에 아세안자연휴양림이 생긴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짓기로 하고 27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2009년에 열린 한·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양주시를 시설대상지로 선정,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끝나 올해 중 토목공사 등 기반공사에 나선다.
80억원이 들어가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엔 아세안 10개 나라 전통양식 숲속의 집, 한옥양식의 방문자안내센터 등이 지어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나라별로 특색 있는 건축물을 지어 2014년 문을 연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와의 우호증진,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화합을 꾀하고 국민들이 다양한 외국문화를 체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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