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스에프씨, 한화건설에 컬러 태양광 백시트 공급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에스에프씨가 컬러 태양광 백시트로 국내 친환경 건설에 앞장선다.


에스에프씨는 한화건설과 한화솔라원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양한 색상의 컬러 백시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태양광 발전을 위해 건물의 옥상 혹은 외벽에 부착되는 재료로, 기존 제품은 사각형 형태로 획일화돼있었지만 이번에 한화건설에서 개발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한화건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벌집을 연상시키는 비하이브 (Beehive), 나무의 형상과 컬러를 적용한 드림트리 (Dream Tree), 에너지의 흐름을 형상화한 레이어드 (Layerd), 바람을 연상시키는 윙(Wing) 등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에스에프씨의 제품은 이들 중 나무의 형상과 컬러를 적용한 드림트리 타입에 주로 사용된다.

4가지 색상 이상의 에스에프씨 백시트 제품이 이미 한화솔라원 중국 공장에 독점적으로 납품되어 모듈 생산 및 효율 테스트에 사용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인 공공 건축물은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0%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설치에 투자해야 한다. 따라서 향후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건축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에스에프씨 측은 이번 한화건설과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향후 백시트 색상 차를 이용한 태양광 모듈 면 회사 로고 및 광고 이미지 삽입 등 다양한 곳에서 컬러 백시트 수요가 증가해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에서 설치하게 될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7월 초 시제품 공개 후,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부터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아파트 10개 동 기준 연간 191MWh(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 이는 40W 형광등 500개를 1년 간 24시간 내내 밝힐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전기는 공용공간에 우선 활용되며, 생산된 전기량만큼 입주민들의 관리비가 줄어든다. 또 태양광 모듈자체가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으로 활용돼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