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씨향미유' 첨가...'남자라면'보다 더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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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팔도는 매운 맛을 더욱 강화한 '남자라면 왕컵'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남자라면의 진하고 화끈한 매운 맛의 컨셉은 유지하되, 고추씨향미유를 첨가해 매운 맛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지난 3월 출시해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자라면은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의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마늘을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다.
팔도는 조만간 '남자라면 소컵'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5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장수빈 팔도 마케팅BM은 "남자라면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봉지면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진하고 화끈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남자라면 왕컵과 8월 출시 예정인 '앵그리꼬꼬면'을 통해 팔도의 빨간국물 라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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