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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사진 공모전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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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다음달 13일까지 '제2회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맞춰 고급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즉석에서 응모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는 첫 시도하는 방식으로,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도 누구나 공모 주제에 적합한 사진을 찍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광산 지역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피해 및 복구 사례'.


공단 관계자는 "옛 폐광 지역과 현재 가동 중인 광산 지역의 이모저모를 '개발과 보전의 조화' 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란 관점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단 측은 한 때 광산 개발이 활발했던 강원도 태백ㆍ삼척ㆍ영월ㆍ정선 지역, 경북 문경 지역, 충남 보령과 전남 화순 지역 등을 사진 공모의 주요 촬영 대상으로 추천했다.


온라인으로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http://photocontest.mireco.or.kr)에 접속해 1인 5점 이하의 사진 작품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미래코 사진공모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1인당 5점 이하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사진 작품의 독창성, 예술성, 주제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7월19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상작은 오는 7월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 석탄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수상작에는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가작 각 20만원(2명) ▲미래코상 각 10만원(5명) 등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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