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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도심 속 농사이야기 Farm Stor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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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교육과 생태체험 그리고 봉사활동 연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 5일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농사이야기 Farm Story'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텃밭교육과 생태체험 그리고 봉사활동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가족 사랑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소는 ▲명신초등학교 ▲창신3동 어울동산 ▲국제고등학교에서 월 1~2회 1회 당 2시간으로 각 프로그램에 따라 장소와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업운영을 총괄지원·감독하는 종로구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단체 풀빛문화연대가 맡았다.

프로그램의 참가는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종로구, '도심 속 농사이야기 Farm Story' 운영 도심속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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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텃밭교육(창신3동 어울동산 가꾸기) ▲학교 안 텃밭 가꾸기 ▲텃밭 봉사활동(수확물을 통해 사회적배려 대상계층에 봉사활동)이다.


아빠와 함께하는 텃밭교육은 창신동 어울동산 텃밭에서 월 1~2회 1회 당 2시간 총 8회, 명신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2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종심기 ▲텃밭 가꾸기 ▲생태체험 ▲수확하기 ▲모종심기 ▲텃밭 가꾸기 ▲생태체험 ▲수확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백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안 텃밭 가꾸기는 명신초등학교에서 월 1~2회 회당 2시간 총 8회, 명신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아빠와 함께하는 텃밭교육과 동일하다.


텃밭 봉사활동은 국제고등학교에서 월 1회 회당 2시간 총 6회, 국제고등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모종심기 ▲텃밭가꾸기 ▲수확하기 ▲모종심기 ▲텃밭가꾸기 ▲수확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된 농작물은 종로구 푸드뱅크에 기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제공, 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 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흙을 만지면서 다양한 풀과 벌레 등 생명과 교감, 생명의 소중함과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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