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과 체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 나눔 실천 등 문화예술분야와의 동반성장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제주도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전국 10개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분야 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과 ▲문화예술분야와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12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의 10개 문예회관의 공연장에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아동센터 청소년,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상시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나눔 사업이다.
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을 지방 사업장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지역밀착형 문화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 경기 문화의전당,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당진 문화예술의 전당 등 지역 문예회관 10곳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282개 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인 1300여 명이 참가하는 ‘2012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맺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문예회관, 문화예술관련 각종 단체 및 관계자, 일반인 등 연인원 1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로, 오는 14일까지 제주도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한편 그룹은 전방 및 낙도지역의 군장병과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필승! 드림콘서트’, 오지 분교학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저소득층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아트드림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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