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킬로이, 7위 "우승 불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세인트주드 최종일 존슨 역전우승, 노승열 '톱 10' 진입

매킬로이, 7위 "우승 불발~"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승부수'가 워터해저드로 사라졌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ㆍ72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7위(6언더파 274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를 앞세워 역전우승(9언더파 271타)을 일궈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이 100만8000달러다. 매킬로이는 특히 11번홀(파4)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질주하다 자멸해 아쉬움을 더했다.


12, 14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며 발목이 잡혔다. 17번홀(파4) 버디로 선두와 1타 차로 간격을 좁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워터해저드로 직행하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7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3개 대회 연속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던 매킬로이로서는 그나마 다음 주 US오픈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위안거리다.

한국은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타이틀리스트)이 4언더파의 선전으로 공동 7위로 올라서 올 시즌 두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ㆍ한국명 이진명)는 공동 49위(3오버파 283타)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6위(6오버파 286타)에 머물러 여전히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