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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호남 대표로 지도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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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호남 대표로 지도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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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9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4위의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오른 강기정 의원은 정통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전남대 삼민투(민족통일ㆍ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3년7개월간 투옥됐으며, 출소 후 광주를 기반으로 청년·시민활동을 벌였다.


2000년 총선과 2002년 재보선 당시 무소속으로 광주 북갑에서 거푸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민주당 거물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배지를 달았으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으며, 현재 당내 대표적인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천개혁을 주도한 뒤 광주시당 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당내 계파간 대리전 양상 속에 낙마했다. 2009년 7월 미디어법 처리 과정과 2010년 12월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국회폭력 단골의원'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고 있는 강 최고위원은 이번 경선에서 '호남대표론'을 들고 나와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전남 고흥(48) ▲광주 대동고 ▲전남대 삼민투위 위원장 ▲광주민주청년회 회장 ▲한국청년연맹 광주전남본부 의장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17ㆍ18ㆍ19대 국회의원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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