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임직원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한 ‘에코그린(Eco-Green) 계단 걷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코그린 계단 걷기 운동은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그린워크 액션4(걷기, 끄기, 줄이기, 모으기)’의 일환이다.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엘리베이터 사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계단 걷기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전직원 계단 걷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계단 걷는 날에는 분당 본사에 근무하는 전 임직원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비상 계단을 통해 출근하며 업무 중에도 가까운 거리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지양하고 계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계단 걷기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 Q-HSE그룹의 오만균 차장은 “1층부터 13층까지 계단을 이용하면 약36.7Kcal가 소모되고 이는 키 170cm, 몸무게 65kg인 표준 체형의 남성이 천천히 걷는 기준으로 10분간 운동한 것과 같은 칼로리 소모량”이라며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계단을 이용하는 만큼 엘리베이터 이용 횟수가 줄어들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그만큼 전력 생산을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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