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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누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이건 안됩니다" 못 말리는 고집으로 유명

[아시아초대석]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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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들은 대부분 '고'로 시작한다. 재무부 시절 그를 대표하는 단어는 '고집'이었다. 아닌 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하는 성격 때문에 '강고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재무부 과장 시절 청와대에 보낼 보고서 내용을 보고 "이건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라고 버텨, 당시 김용환 장관이 끝내 "강 과장 말이 일리가 있다"고 인정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그는 '고환율 정책'을 폈다. 이 정책은 "물가불안을 불러온다"는 거센 비판에 부딪혔고, 그는 결국 장관직에서 1년만에 물러나게 된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환율 정책'이라는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산은금융 회장으로 다시 돌아온 2011년부터 그는 산은의 '고금리' 예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고금리가 은행의 최고 서비스'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경남 합천 ▲서울대 법대 ▲행정고시 8회 ▲재무부 보험국장ㆍ이재국장ㆍ국제금융국장ㆍ세제실장 ▲재정경제원 차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경제특보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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