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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자상거래시행 두달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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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하루 거래량 1만5100ℓ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행 두 달이 지났지만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유사와 주유소들이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에 따르면 거래가 도입된 3월30일 이후 지난 4일까지 두 달 동안 휘발유 106만ℓ가 거래됐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만5100ℓ에 그쳤다.


전국 주유소 한 달 평균 판매량이 대략 20만ℓ(1000드럼)인 점을 감안하면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된 휘발유는 주유소 5개가 한 달 판매한 양에 불과하다

그나마 같은 기간 경유 총 거래량이 425만ℓ를 기록,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6만ℓ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동안 석유 유통구조 대부분을 차지하던 기존 정유사·주유소 간 거래구조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당초 정부는 온라인상에 공개된 시장에서 석유제품을 거래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가격경쟁을 유도하려고 했다. 1997년 석유산업 자유화 조치를 단행하면서 그동안 정유사가 석유제품 가격을 일방적으로 결정, 이를 주유소에서 적용해 석유제품 가격이 더욱 오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기름값이 하락해 저렴한 거래가격이라는 이점이 사라지면서 거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석유제품 혼합판매를 확대 실시했으나 이마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정유사들의 소극적인 태도 역시 거래 부진의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정유사들은 모두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에 가입했으나 실거래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부 석유제품 수입업체에서 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국내 석유제품 대부분을 정유 4사가 공급하기 때문에, 정유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상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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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전자상거래 물량에 한해 0%의 할당관세 적용 및 ℓ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을 추진키로 하면서 일부 수입업체들만 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입사 관계자는 “휘발유는 국내 품질 규격이 엄격하기 때문에 수입해서 실익을 거두기 어렵다”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름값을 잡기 위해 수입을 늘리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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