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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자·비관론자 입모아 "주식 사야 할 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장기투자를 옹호하는 것으로 유명한 제레미 시겔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와 증시의 대표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4일(현지시간) 파버 글룸붐앤둠 발행인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권보다는 주식을 사야할 때"라면서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1.5%도 안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10년 정도를 두고 본다면 미국 국채보다는 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겔 교수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시장이 더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며 "배당수익만 놓고 봐도 미 국채보다 주식을 사는게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수익률이 장기금리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지수가 전혀 오르지 않아도 배당수익만으로 국채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가 변동성을 너무 우려할 필요 없다"며 "미국 기업들은 배당금을 충분히 감당할 정도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배당금 지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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