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은 그동안 경기도내 3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했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지난 1일부터 27개 도내 경찰서로 확대했다.
또 범죄이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모의총포 및 불법 장난감총기 특별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습·고질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키로 했다.
4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이달 1일부터 경기도내 27개 경찰서로 확대됐다. 그 동안은 3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다. 경기경찰청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경찰서는 ▲수원 중부ㆍ서부ㆍ남부 ▲안양 동안ㆍ만안 ▲군포 ▲성남 수정ㆍ중원ㆍ분당 ▲부천 소사ㆍ원미ㆍ오정 ▲의정부 ▲고양 ▲일산 ▲광명 ▲안산 단원ㆍ상록 ▲시흥 ▲평택 ▲남양주 ▲화성 동부ㆍ서부 ▲용인 동부ㆍ서부 ▲광주 ▲파주 등이다.
이번 조치는 여행, 유학, 기업의 해외 진출 등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등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이뤄졌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원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했다"며 "앞으로는 주거지에서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또 최근 강남 및 경기도 고양 자유로 등에서 모의 총기에 쇠구슬을 넣어 발사하는 사건 등 불법개조 장난감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모의총포 및 불법 장난감초기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모의총포 불법 제조 판매 소지행위 ▲장난감총기 제조행위 ▲안전인증표시를 임의변경 제조하거나 표시가 없는 제품을 판매 또는 판매 목적으로 수입 진열 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경기경찰청은 성인용이나 청소년용 장난감총기를 어린이에게 판매하는 행위 등 어린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장난감 총기까지 단속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를 위해 전담경찰관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형사처벌키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 ▲학교 전담경찰관 확대 배치 ▲지방청 내 117신고센터 개소 ▲신고 활성화 유도 ▲학교폭력 전담수사팀 지속적 운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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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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