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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쓰촨성 경제협력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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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국 쓰촨성 경제협력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쓰촨성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 약 20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가했다. 중국이 한국에 파견한 경제사절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국내에서도 현대차ㆍCJㆍLG상사 등 대기업을 포함해 전기전자ㆍ자동차부품ㆍ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쓰촨성 정부 관계자는 양국 기업 간에 협력이 가능한 여러 산업분야를 설명하며, 비즈니스 기회가 풍부한 중국 쓰촨성ㆍ청두 등 중국 서부지역에 우리나라 기업이 적극 진출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쓰촨성 대표 기업 42개사가 자국의 상품을 전시하고 한국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는 '쓰촨 우수기업 전시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쓰촨성은 중국 서부지역 유통 중심지이자 최대 소비시장이다. 애플 전자제품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중심도시 청두는 향후 10년 내 세계에서 가장 발전이 유망한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쓰촨성은 멀리 떨어진 내륙이라는 이미지에서 점차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동부 연안 도시들에 비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국 서부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야말로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경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책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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