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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몇 일인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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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5일 석촌호수 서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환경의 날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5월5일은 어린이날, 6월6일은 현충일. 그러면 6월5일은 무슨 날?


6월5일이 환경의 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어린이날과 현충일의 공통점인 소위 빨간날(?)이 아니니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환경의 날 몇 일인지 아세요?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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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 보전 실천에 대한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친환경 녹색 전시회와 환경사랑 나눔 장터'가 그 것이다.

행사는 5일 석촌호수 서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친환경 제품 전시 ▲업사이클링 전시 ▲도시농업 전시 ▲환경사랑 나눔장터 가 준비돼 있다.


재활용품을 기증하는 사람들에게는 체험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2시간 봉사시간도 부여된다.


친환경상품 제품 전시는 3개 소, 4개 부스에서 이루어진다. 옥수수로 만든 그릇과 같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생활용품을 전시·판매과 체험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 모기퇴치제 및 화장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업사이클링 환경상품 전시회에서는 폐품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가미해 명품으로 변신한 다양한 제품과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낡은 가죽을 복원해보고 자투리 천과 버려진 입간판으로 명품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액자만들기 행사에는 3,000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시농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도시농업 전시관에서는 도시농업의 다양한 모델과 방법을 소개한다.


체험행사로 준비된 미니텃밭 만들기와 난황유, 액비와 같은 친환경 비료·농약만들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사랑 나눔장터에서는 인터넷·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받은 재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각 가정의 불필요한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자율 기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사랑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지구사랑 편지쓰기, 폐식용유 활용방안 등과 같은 환경보전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홍순길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9월에 있을 업사이클링 박람회 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녹색생활, 녹색습관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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