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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곰이 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광고계에서 3B 즉, Beauty(미녀), Beast(동물), Baby(아기)는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하지만, 특히 최근 들어 Beast(동물)에서도 곰의 활약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광고 속 곰은 공익광고의 단골모델인 북극곰에서부터 소품으로 등장하는 곰인형까지 다양하다.


신한금융투자 ‘프로들의 자산관리’ 캠페인에는 자산관리에 대한 팬더의 고민이 드러난다. 풀을 먹는 팬더곰이 “자산관리 잘하는 데 없나 수익 좀 잘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풀 죽은 북극곰이 나와 “난 왜 막차만 타는 거야”라며 하소연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기업 PR광고를 제작함에 있어, 바로 이 새 슬로건이자 앞으로 고객들에게 약속하는 기업의 의지인 ‘프로들의 자산관리’가 고객들에게 어렵고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 재미있는 동물모습에 자산관리의 다양한 고민을 목소리로 더빙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큐멘터리가 주는 재미와 공감대를 동시에 노렸다.


이 캠페인을 제작한 TBWA코리아 설유미국장은 "곰의 이미지가 우직하고 귀여워 어른부터 아이들에게 큰 신뢰도와 호감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광고는 당시대를 비추는 거울과 같아 여러 광고에 곰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올 한해 계속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방영된 대림바스 스마트렛 광고에서도 북극곰을 만나볼 수 있다. 빙하바닥이 벌어지자, 북극곰이 나와 얼음판을 있는 힘껏 당기며, 틈을 없앤다. 바로 틈 없는 일체형 비대의 외관적 특성을 동물을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비유한 것이다.


자칫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는 광고들이 너무 설명적이거나 재미없게 표현될 수 있는데, 대림바스의 새 광고는 동물을 출연시킴으로써 광고적인 호감도도 올렸고, 기능적 설명까지도 충실히 해냈다는 평이다.


또한 에이스침대, ‘Have a Good 잠’ 캠페인 중 시보광고에는 메인모델인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커다란 곰인형을 껴안고 등장한다.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삼성카드 5 광고에서도 여지없이 곰인형이 출연한다.


어린이 완구제품의 대명사인 레고 광고 속에는 숲속 경찰본부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험악하지만 귀여운 곰이 등장하고, 롯데카드에서 출시한 ‘롯데 포인트 플러스 펜타’카드 인쇄 광고에서도 팬다곰이 메인 컷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Beast(동물)은 지난 수년간 광고에서 많이 등장했던 소재이기도 하며,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동물은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의 편차가 심하지 않고, 대다수가 좋아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호감도가 중요한 광고를 만들 때는, 특히 좋은 모델이라는 것이 업계 정설"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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