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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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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18개 동 2784가구 대상으로 3차로 나눠 시범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13년부터 음폐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동별로 시범운영 지역을 선정, 1개소별 2대씩 종량제 기계를 설치, 운영한다.


양천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준비 착착  추재엽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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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란 배출량이나 가족 수에 상관 없이 세대별로 동일하게 1500원씩 부과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배출자 부과원칙에 따라 음식물 무게를 계량화해 부과시키는 방식이다.

설치된 기계에 카드를 대면 배출구가 자동으로 개·폐되며, 음식물의 양이 음성과 숫자로 안내된다.


공동주택에서는 세대별로 사용한 한 달간 양이 집계돼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부과된다.

종량제 시범지역은 목5동 목동아파트 5단지(510동)와 신월4동 금용아파트, 신정2동 롯데캐슬.


지난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1차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차와 3차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공동주택 18개 동, 278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양천구는 지난 17일 ‘시범사업 운영기기 선정위원회’를 개최, 양천구 실정과 다양한 변수에 적합한 기종을 신중히 선택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기기 고장이나 기기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지속해서 개선·보완한다.


공동주택 경우 전면적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2011년 발생량 4만5188t 대비 20% 이상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ek.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6억7000만 원이 절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5년이 지나면 기기 구매에 투입됐던 예산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


반면 일반주택은 악취와 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로 인근 주민의 기기설치 기피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설치장소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명확한 관리주체가 없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물 종량제 봉투’ 등 적합한 대안을 모색, 종량제 전면 실시에 만전을 기한다.


양천구는 많은 주민 동참 아래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에 음식물거점 수거용기를 설치,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에 성공한 바 있다.


양천구 청소행정과(☎2620-34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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