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 농림부 평가서 기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농림부 주관 ‘2011 음식점 원산지 표시 관리 업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제도 안정적 정착과 정확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속ㆍ교육ㆍ홍보 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 구는 일반 음식점 등 7800여개 소를 점검해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축산물 원산지 증명서류 미보관 등 26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단속 중 비한우로 의심되는 쇠고기 61건에 대해 한우 DNA 식별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산지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왔다.
이와 함께 음식점 영업자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교육, 홍보관 운영, 민관 합동 캠페인 등 구민들과 소통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 완전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식점 원산지 표시판, 홍보 리플렛, 교육 책자, 원산지 스티커 등 1만3000여부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유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 구민 모두가 믿고 안심 할 수 있는 음식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활동을 병행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위생과 ( ☎2670-3916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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