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동선 동백산역~도계역 철도이설구간 종합시험운행…6월27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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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철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영동선 철도 동백산역~도계역 사이 17.8km 이설공사를 끝내고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 하나뿐인 흥전역~나한정역 사이 스위치백 철도는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동백산역~도계역간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선로의 기울기와 급곡선이 심하고 건설한지 오래돼 철로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무너질 우려가 있는 터널(산골) 등으로 열차안전운행이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동백산역~도계역간의 새 철도는 1999년에 착공, 5368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 구간에 시험열차를 운행, 단계별 속도를 높이는 종합시운전을 마친 뒤 오는 6월27일 개통할 예정이다.
동백산역~도계역간 철도는 동백산역과 도계역간 단 차이가 378m나 되는 험한 산악지대로 스위치백으로 운행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운행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이를 루프(loop)식 나선형으로 국내 일반철도 중 가장 긴 솔안터널(16.24km)로 이었다.
그러나 철도공단은 스위치백 선로를 없애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개발, 스위치백 구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솔안터널이 개통되면 동백산역~도계역간 운행거리는 2km 줄고 운행시간도 12~25분 짧아진다. 선로용량도 4회(31→35회) 늘어 여객 및 물류수송이 활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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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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