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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예가’ 넓은 용적률·4베이 설계 울산시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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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화봉지구서 487가구 분양

'쌍용 예가’ 넓은 용적률·4베이 설계 울산시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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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이달 말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울산 화붕지구 쌍용 예가’의 특징은 넓은 공간이다. 우선 1000가구가 들어설 부지에 115%의 용적률을 적용해 487가구만 짓는다. 판상형 4베이(Bay)를 적용하고 개방형 설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대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달 말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동이다. 전용면적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 등 48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화봉지구 쌍용예가의 특징은 용적률이다. 약 1000가구가 들어설 5만1000여㎡ 부지에 115%의 용적률을 적용해 487가구만 지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이뿐 아니다. 13개동을 필로티(지상층을 개방)로 설계 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전 세대에 판상형 4베이(84㎡A, D) 또는 2면 개방형 설계(84㎡ B, C)를 도입했다. 침실 1개는 고객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됐으며 안방 드레스룸, 현관 대형 창고 수납장과 별도 주방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단지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다. 1km 산책로에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침입과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를 울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도입한다. 지능형 CCTV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감시하고 CCTV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알리는 등의 경보장치가 울린다. 최근에는 인터넷 통신사와 연계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봉택지 2지구는 인근 주요 지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효문산업단지와도 인접하다. 북쪽으로 대규모 송정택지지구와 울산-포항 복선철도가 예정된 상태다. 택지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좋은 편이다. 화봉 1지구의 금융기관, 병원은 물론 롯데마트, 메가마트, 화봉시장 등도 가깝다.


또 31번국도와 7번국도, 북부순환로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쉽고 송정초, 화봉초·중·고, 무룡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도 한솔근린공원, 무룡산 등산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북구는 전국 아파트 값이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 인근에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서 신규 아파트에 갈증이 많았다. 이 때문에 이번 화봉지구 쌍용예가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화봉, 송정, 호계·매곡 등 약 2만1000여가구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인근 10년 넘은 아파트가 약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화봉지구 쌍용예가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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