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두바이유가 이머징 국가들의 수요 증가세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몇년 동안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피에르 시고니 토탈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중동의 산유국들의 지난해 이후 내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들의 수요 또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피에르 시고니는 "국제유가가 3년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도 국제유가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ICE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오전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106.81달러를 기록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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