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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 20.7%로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8656만7600대의 휴대폰을 공급했다.
노키아는 휴대폰 판매량 8316만2500대, 시장 점유율 19.8%를 기록해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011년 1분기만 해도 삼성전자는 노키아에 10%포인트 가량 뒤졌지만 1년만에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삼성전자, 노키아의 뒤를 이어 애플(7.9%), ZTE(4.2%), LG전자(3.5%)가 지난 1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3~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와 IDC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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