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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박' 박성광 젊은 여성 자극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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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박' 박성광 젊은 여성 자극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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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온라인몰 내 포장김치의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연예인 김치가 입소문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남자연예인 CEO들의 매출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 추세다.

14일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김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 대비 4월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포장김치 구매 비중은 약 45%로 지난 동기 대비 18% 올랐다.


지난해 6월, 오지호를 시작으로 박성광이 김치사업에 진출하며 금남(禁男)의 벽을 허물자 매출이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김치 중 남자CEO 매출 비중은 3월 30%에서 4월 43%로 상승했다.

특히 박성광은 생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콘셉트로 서울식과 전라도식 두가지를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성광 '엄마엄마 김치' 입점 기념으로 11번가는 박성광과 신보라가 직접 배달하는 '용감한 배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매고객에 한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남성 연예인 사이에서 김치 전쟁이 본격화됐다"며 "상대적으로 김치 구매율이 낮은 2030세대 젊은 여성의 관심을 자극하는 등 잠재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김치는 대부분 3545세대 여성 고객의 구매율이 높다. 반대로 오지호 '남자김치', 박성광 '엄마엄마 김치'는 2535세대 여성이 59%로 과반수 이상이 구매했다.


연예인 김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사업하는 만큼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프리미엄급 상품을 생산한다. 비브랜드 제품에 비해 브랜드와 품질,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층의 구매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11번가에서는 김장시기에 이어 김치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맞아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박성광 '엄마엄마 김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최대 25% 할인한다. 전라도식 갓김치(1kg)은 이벤트 기간동안 6500원에 판매한다. '김치다운김치'는 열무물김치(3kg)은 50%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종가집김치' 포기김치(4.2kg)은 2만4500원으로 30% 가격을 내렸다. 하나SK, 롯데, KB국민 등 제휴카드와 마트 전용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효선 11번가 김치담당 MD는 "남성 연예인 김치가 품질과 맛에서 인정받으며 김치는 여성이 만들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졌다"며 "가격보다 품질과 맛을 중요시하는 젊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김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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