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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11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으본느와 칼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프랑스 대표팀과 1부 리그 클럽 팀을 상대로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부터 열리는 2012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출전을 위해 16일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한다.
월드리그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세계 남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1990년 창설한 최상위 남자 국가대표팀 대회다. 한국은 1991년부터 월드리그에 참가해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강호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은 월드리그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과 차례로 1주차 대륙간 라운드를 치른 뒤 22일 진천선수촌으로 복귀, 올림픽세계예선전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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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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