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10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2410.23으로, CSI300 지수는 2657.21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4월 수출입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를 끌어 내렸다.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이날 중국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 수입은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시장 전망치 8.5%, 10.9%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
무역수지가 발표된 뒤 하락 반전했던 상하이 지수는 부진한 수출 증가세로 통화 완화 정책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종목별로 헬스케어와 정보통신에서 각각 1.63%, 0.68%의 최대 상승폭을, 석유&가스와 소비자서비스가 각각 0.42%, 0.28%로 마감해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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