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한다.
10일 KT는 최근 LTE워프(WARP) 84개시 전국망 서비스 개시에 이어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최신 하드웨어 사양의 LTE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T가 신규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기종은 11일 팬택의 베가레이서2(IM-A830K)다. 이어 LG전자 옵티머스 LTE Ⅱ(LG-F160K),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SHV-E170K)이 출시될 예정이다. 3종 모두 최신 칩셋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더욱 빨라진 반응속도와 더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다.
KT는 해당 기종을 구입하는 20만명의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쿠폰은 스마트폰 박스 안에 함께 포장 제공되며 올레닷컴(www.olleh.com) 액세서리 샵에서 구매시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는 또 이달 중 삼성전자의 3세대(3G) 듀얼폴더 프리미엄 피쳐폰(SHW-A350K), 6월 KT테크 LTE 스마트폰(KM-E100)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의 휴대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국현 KT 개인상품&마케팅본부장은 "지난달 84개시 LTE WARP 전국망 서비스에 이어 5월에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LTE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최고의 성능을 갖춘 LTE 3총사 스마트폰을 통해 LTE WARP의 빠른 데이터 속도 및 고품질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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