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대문구, 2012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에 대한 주민들 이해를 돕고 올바른 참여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2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나 팩스(330-1442) 또는 e-mail(sdmg1520@sd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5월15일부터 6월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40분부터 8시 40분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지역강사양성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창림 위원, ‘좋은예산센터’ 최인욱 사무국장, ‘서대문주민 참여예산 모임’ 류일환,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오민조 부위원장 등이 강의를 맡는다.

기본과정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대한 이해▲지방재정제도의 변화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서대문구 예산 현행의 이해 ▲서대문구 운영 실제 사례, 주민의 역할로 구성됐다.

서대문구, 2012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2011년 주민참여예산학교
AD


지역강사 양성과정은 ▲의사소통 및 갈등조정 기법 ▲서대문구 예산 심층분석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서대문(모의 지역회의) ▲모의 강의와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20일 민관합동 공개토론회와 5월3일 민관소통과정에 이어 민관이 함께 기획해 운영하는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제 1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자생적으로 생겨난 순수 주민 커뮤니티인 서대문주민 참여예산 모임에서 직접 서대문구 운영사례와 모의지역회의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민관 거버넌스의 좋은 사례로 전국 자치구의 주목은 물론 지난해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석진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 예산제의 초석을 만들었다면 2012년도에는 보다 많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기획해 이 같은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구는 시간활용이 자유롭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오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말까지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병행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해 우선순위 사업 22건, 비우선순위 사업 18건을 선정해 12억5042만원의 주민참여예산안을 반영한 바 있다.


정책기획담당관☎330-110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