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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외계인과 '트윗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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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트위터 메시지가 20광년 밖에 있는 우주까지 전송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트위터의 게시물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 행성으로 전송하는 프로젝트가 오는 가을 추진된다.

SNS 공간을 우주로 확장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나 우주공학자의 실험이 아닌 개념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된 것이다.


미국인 개념예술가 스콧 킬달과 나다니엘 스턴은 트위터에서 수집한 메시지를 20광년 밖의 'GJ667Cc' 행성에 전파로 보내는 '스페이스 네트워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J667Cc는 지구와 흡사한 환경을 갖춰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행성이다.


킬달과 스턴은 인터넷의 트위터 정보를 우주까지 확산함으로써 인류 발전에 필요한 외계 소통에 대해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의 트위터 게시물에 목표 행성의 이름인 GJ667Cc를 언급하거나 내용 말미에 검색 표제어 '#tweetsinspace'를 붙이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인터넷에서 자동 수집돼 우주로 전송된다.


프로젝트는 오는 가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크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예술 심포지엄의 기획 이벤트로 추진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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