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8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중공업 제조업체인 사니중공업의 올해 매출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과 경기침체로 본토 내 연료 판매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떨어진 2448.88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사니중공업이 0.54% 하락했고, 마오타이주로 유명한 중국최대 주류업체 퀘이초우 모우타이는 1.3% 급락했다.
센트럴차이나증권의 리준 전략가는 "경제 펀더먼털 리스크는 무시할 수가 없으며 경기개선 역시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억제하는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경제는 하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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